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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 천사

히든챔피언 다윗의 필승전략 나의 약점을 인정하라

히든챔피언 다윗의 필승전략 나의 약점을 인정하라

알리바바의 CEO 마윈은 고객을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늘 생각하다가 중소기업의 상거래를 돕는 IT시스템을 만드는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이 시장은 대기업이 할 수 없는 것이었고, 작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을 살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중소기업 상거래시시템은 인터넷 붐을 타고 크게 성장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인터넷사이트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전략으로 바꿔 말하면 약자가 강자를 정면공격하지 않고 상대가 다루고 있지 않거나 비어 있는 곳을 공격한 약점공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세상을 바꿔온 약자의 필승법을 들려주고 있는 [안계환의 인문병법]에는 윤제균 감독, 영화배우 오달수와 김보성, 빵굽는 CEO 김영모 사장, 다이소의 창업자 야노 히로다케 등 <자신의 약점을 인정함으로써 성공을 거둔> 개인의 사례들도 실려 있습니다. 지피지기의 자세로 골리앗을 물리친 히든챔피언 다윗의 필승전략 나의 약점을 인정하라입니다. 약자의 필승법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히든챔피언 다윗의 필승전략 나의 약점을 인정하라

윤제균 감독 –잠재력을 깨워라

2014년 하반기에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으로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에 이어 2편 연속 1,0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영화감독이란 직업은 비현실적인 일이었다. 비범한 감독이라면 어릴적 수없이 많은 영화를 보고 영화감독이 되었다는 멋진 스토리를 가졌을 텐데, 그는 그저 평범한 영화 팬일 뿐이었다. 다만 영화를 즐기는 데서 조금 더 나아가 시나리오에 관심을 두었다는 게 일반 사람들과 조금 달랐다고나 할까?

그런 그의 신상에 변화가 온 것은 1998년 IMF 시절 다니던 광고회사가 어려워져 무급휴직으로 쉬고 있을 때였다. 태창흥업에서 시나리오 공모전을 한다는 것을 알고 영화 시나리오를 써본 일은 없지만 평소 관심을 두고 있었기에 <두사부일체>라는 제목의 시나리오를 제출했는데 이게 대상으로 당선되었다. 하지만 시나리오는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시간이 흘러 알고 지내던 영화사 대표가 관심을 보이자 ‘조폭이 공부하러 학교에 가는 이야기’를 쓴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그러나 잘 진행될 듯하던 영화제작 프로젝트가 감독과 배우를 구하지 못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직접 감독을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인생이란 예상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말도 있듯이, 윤제균 감독도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대박이 났다. <두사부일체>는 그해에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등과 경쟁하며 350만 관객을 동원했고, 이듬해 두번째 영화 <색즉시공>도 400백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2009년에는 국내 최초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로 1145만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발휘한 것이다.

그의 강점은 영화감독으로서 폼잡으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제영화제 수상 등 명예를 목표로 하지 않고 관객이 행복해하는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상업영화 감독으로서 많은 관객에게 자신의 작품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지금은 내로라하는 감독의 반열에 올랐지만 시장의 약자로서 그의 행동들은 자신의잠재력을 어떻게 발현시켜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사람은 언제 어느 곳에서 자신의 잠재력이 발휘될지 알 수 없다. 따라서 꾸준히 관심가는 곳을 두드리고, 가지고 있는 능력을 깨울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영화배우 오달수 – 직업에 자부심을 가져라

<국제시장>이 천만관객을 돌파함에 따라 영화배우 오달수는 대한민국 최초로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한 배우가 되었다. 결코 미남이라 할 수 없는데다 머리도 꽤 크고 남자답게 떡 벌어진 어깨도 없으며 연기할 때는 말을 더듬기도 하는 그는 지금까지 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는데, 그가 출연한 천만관객 영화만 해도 <국제시장>, <변호인>,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괴물> 등 다섯 개나 된다. 주연은 아니지만 그가 빠지면 허전할 정도 명품연기를 선보였기에 가능한 결과다.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들이 그렇듯 연극에서부터 연기를 시작한 그는 배고픈 무대 배우로서 포스터도 붙이면서 관객을 만났다. 그는 바쁜 영화계 생활에서도 1년에 한 편은 꼭 연극에서 무대에 오른다. 장르가 다르지만 무대연기는 그를 늘 긴장시키고 연기의 원천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에 인정받는 사람들이 대개 그렇듯이 그는 완벽주의자다.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서 꼭 빠지기 어려운 감초로서 관객들 몰입도를 높인다. 그는 그가 하는 연기처럼 긍정적이고 유쾌하다. 연기가 배고픈 직업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에 “연극배우는 배고프지 않다. 아침도 먹고 점심도, 저녁도 먹고 때로는 삼겹살에 소주도 먹는다”고 위트있게 대답할 만큼 세상을 긍정적으로 본다. 이런 그의 사고방식이 연기에 스며들어 관객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일으키게 한다.

젊은시절 연극에 몰입하느라 가난한 삶을 삶았으면서도 그는 자신의 직업에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세상을 비관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자세, 그것이 그를 1억 관객을 부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여기에 삶을 즐겁게 인식하고 이를 즐기는 자세가 덧붙여져 세상을 호령하는 배우로 만들어준 것이다.

빵굽는 CEO 김영모 – 고객에게 인정받는 빵을 구워라

서초구민들은 서초구에서 가장 유명한 점포를 꼽으라면 ‘김영모과자점’을 1위로 친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부근에 이 빵집이 들어서자 사람들은 기존 유명 프랜차이즈 제과점을 제치고 이 집 빵만을 선호해서 ‘타워팰리스 전용 빵집’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다. 요즘에는 강남뿐 아니라 분당과 수지 등 주변 신도시에서도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심지어 지방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

서비스업계에서 작은 기업이 큰 기업을 이길 수 있는 답은 손님에게 좋은 제품과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이다. 문제는 어떻게 실천하는가 하는 것인데, 김영모 사장은 우직하리만큼 고집스러운 원칙을 세워 이를 지켜왔다. 먼저 그의 목표인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을 만드는 것’을 위해 매진했다. 최고 기술을 익히기 위해 수련공 시절부터 끊임없는 공부와 수련과정을 거쳤고, 자신의 가게를 낸 후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 빵이 나오면 가차없이 쓰레기통에 버렸으며, 좋은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을 누볐다. 프랑스 연수를 다녀와 천연발효 기술을 배웠고 이를 적용한 웰빙 빵을 만들었다. 좋은 기계를 들여놓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고 최적 상태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문제는 좋은 빵을 만드려는 노력을 하면 할수록 빵 가격은 올라가 고객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비싼 빵을 누가 사나? 결국 해답은 고객에게 인정받는 빵을 구워 비싸지만 기꺼이 지갑을 열도록 하는 경영전략에 있다. 그는 누구보다 철두철미한 프로경영자였다. 최고 제품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매장관리, 제품개발, 포장, 고객 서비스, 이벤트 행사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분야에도 소홀한 곳이 없다. 끊임없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되 이것들을 고객과 함께하는 경험을 공유했다. 사회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을 읽고 경영에 수시로 반영했다. 팬카페 ‘김사모’(김영모 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있을 정도로 단골고객을 넘어 충성고객을 확보했다.

영화배우 김보성 –'의리’를 외치는 남자

오랫동안 ‘의리’를 외쳐왔던 남자, 소속사도 없고 매니저도 없고, 전화기도 여전히 2G폰을 쓰던 남자가 이제 조금 빛을 보고 있다. CF출연으로 돈을 벌고 텔레비전 화면에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그의 캐릭터인 ‘의리’를 모방해서 광고를 무단으로 만드는 업체도 있다. 배우 김보성 이야기다. 남들은 ‘의리’라는 말을 항상 외치고 다니는 그에게 연기 아니냐고 말하는 모양인데 20년 동안 유지해온 그만의 삶의 철학이다. 이 사람처럼 미련하면서도 우직하게 자기만의 길을 가는 건 브랜드 전략과 다르지 않다.

그가 의리를 외쳐오며 살았던 세월이 쉬웠던 것은 아니다. 얼굴이 알려진 배우로서 돈도 벌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작 그는 별 실속이 없다. 김보성 하면 사람들은 구시대의 유물 같은 느낌을 받는다. 옷차림도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별로 없고, 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선글라스도 여전하다. 세상사람은 세련됨을 추구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익숙해지려고 한다. 그런데 김보성은 의리나라 사람마냥 그저 ‘의리’를 외쳐왔다. 로맨틱 청춘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에 출연하여 사람들에게 자신의 얼굴과 독특한 캐릭터를 알렸지만 소위 말해 뜬 적은 한 번도 없다. 직업이 배우지만 돈을 많이 벌어본 일도 없고 갚아야 할 빚도 꽤 있다.

지금 CF도 찍고 연예프로에 얼굴을 내밀며 영화출연 섭외가 있는 것이 그의 전성기를 맞이한 듯싶다. 잊혀진 연예인이 어느 날 유명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김보성의 경우에는 개그맨 이국주가 그의 흉내를 내준 덕분이다. 때문에 음료수 광고에 출연하게 되고, 세월호 사건 등 시대에 잘 어울리는 배우로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 특히 세월호 참사에 기부금을 내기 위해 1천만 원을 대출받았다는 이야기는 큰 화제가 되었다. 또 20년 넘게 사랑의 열매, 한국청소년복지회, 한국여성재단 등 많은 곳에서 봉사활동과 물질적인 기부를 하고 있고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으며 홍보대사로 봉사하는 곳도 많다. 물론 연예인 중에 기부운동을 하는 사람도 많지만 김보성의 컨셉은 기부가 아니라 바로 ‘의리’다. 의리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봉사하는 것이다.

그가 이렇게 꾸준히 자기만의 색깔을 유지하면 살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그저 배우로서 자기만의 컨셉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어서일까? 하지만 그가 어떤 전략이 있어서 의리를 외쳐온 것은 아닌 게 확실하다. 그는 생김새와 다르게 마음이 착하고 여리다.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잘 대처하고 그에 맞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도 별로 없다. 그는 어쩌면 이 시대의 약자다. 그래서 자신을 늘 다잡을 수 있는 확실한 믿는 구석으로 ‘의리’를 외치는 게 아닐까?

다이소 창업자 야노 히로다케 – 임기응변 전략으로 승부하라

다이소의 창업자 야노 히로다케는 독특한 경영철학으로 관심을 받는 사람이다. “경영계획, 전략 그런 거 없다”라거나 “6년 전까지 다이소는 망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는 말로 사람들을 놀래킨다. 고객을 위한 전략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손님은 뭘 모른다”거나 “해온 일들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다이소가 망할 때가 되어봐야 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야노 회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아홉 번이나 옮겨다니며 밑바닥 생활을 경험했다. 그러다가 29세 때 장인에게서 물려받은 회사가 망하면서 빚더미에 오르자 아내와 함께 트럭을 몰고 돌아다니며 저가의 물건을 팔았다. 그날 장사를 마치면 다음날 팔 물건에 가격표를 붙이곤 했는데, 아내가 둘째를 임신해 제품에 가격표를 붙일 시간이 부족해지자 모든 제품 가격을 100엔으로 정해버렸다. 100엔숍 비즈니스모델은 정말 우연히 탄생한 셈이었다. 그 뒤 물건은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해 빚도 모두 갚고 트럭행상을 벗어나 어엿한 가게를 오픈할 수 있었는데, 다이소의 점포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야노 회장은 그의 체계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경영철학처럼 경영계획이나 목표 같은 것은 세우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직원들과 회의도 자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의하는 시간에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품을 개발하고 획기적인 개선책을 고민하겠다는 것이 그의 경영방침이다. 그런데 그가 항상 강조하는 것은 회사는 언젠가는 반드시 망할 수 있으며 그러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자세는 ‘임기응변’이다. 제품원가나 이익이 아닌 고객에 맞춰져 있는 야노 회장의 임기응변 전략은 위기의 시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승승장구할 것이다. 경영학 교과서에 나오는 것처럼 체계적이지 않아도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본질적인 방향을 놓치지 않는 한 그의 가게에는 손님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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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피언 다윗의 필승전략 나의 약점을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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